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 학교 밖 청소년 응원

성심당·롯데케미칼연구소, 간식·도시락 후원의 마음을 모아

2022-08-12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는 11일 검정고시가 실시된 고사장(삼천초·중, 탄방중)을 찾아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꿈드림센터에서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8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제작하여 지급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80여 명은 꿈드림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또한 성심당과 롯데케미칼연구소에서는 300여 개의 간식용 빵과 200여 분의 점심 도시락을 후원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격려하기도 했다. 검정고시 응시 청소년은 “꿈드림센터 검정고시 학습반 덕분에 이번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검정고시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었는데 아침 간식과 점심 도시락까지 챙겨주셔서 시험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시 박문용 청년가족국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검정고시 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두 합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증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키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