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겨울철 대표 먹을거리 찐빵 판매
어린이·청소년 겨냥 ‘캐릭터 찐빵’ 출시
2013-09-25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계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은 겨울 간식 찐빵을 지난해보다 보름 늦은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26일 단팥찐빵 판매를 시작으로 야채 찐빵과 피자 찐빵은 다음 달 9일, 고기 찐빵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찐빵 2종은 16일 등 총 6종을 차례로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단팥 찐빵이 800원 그 외 찐빵은 모두 1000원이다.세븐일레븐은 특히 찐빵 판매 1위인 단팥 찐빵 팥 앙금 비율을 전보다 5% 더 높였고 각각 고슴도치 모양과 돼지 모양을 한 캐릭터 찐빵 안에는 팥 앙금이 들어있다. 세븐일레븐은 귀엽고 재미있는 모양으로 찐빵 주 소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겨냥해 상품을 출시했다.세븐일레븐은 이 밖에도 겨울 간식인 어묵도 다음달 2일 매운 접사각·봉꼬치·두꺼운 해물야채 접사각·모듬꼬치·소시지 어묵 등 5종의 신상품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전요섭 세븐일레븐 푸드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주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떨어져 겨울 간식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올 겨울은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돼 따뜻한 겨울 간식들의 수요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