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검단일반산업단지 주민 반대시위
“우진건설과 대안 없는 경주시는 각성하라”
2013-09-25 이은희 기자
[매일일보 이은희 기자] 경북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주민들은 25일 경주시청에서 산업단지 반대 시위를 벌였다.
특히 "마을 최상류쪽인 산업단지내에 대규모의 산업폐기물 매립장까지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민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며 산업단지 원천 백지화를 촉구했다.
더구나 주민들은 경주시의회에 검단산업단지 사업계획서의 반려를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지만 해당 경제도시위원회 의원 6명은 전날 필리핀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주민들은 경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 청사내로 진입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