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 내년 하반기 개통

9호선 환승역인 마곡역 출입구도 7개로 증설

2014-09-25     김태혁 기자
[매일일보 김태혁 기자] 서울시는 현재 미개통 상태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을 내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특히 시는 북측 출입구를 추가로 설치해 마곡지구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개통 후에는 마곡중앙광장 및 서울화목원과 연계해 출입구를 4~5개까지 확충할 방침이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지구 내 대중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필수 기반시설을 적기에 설치해 입주기업과 주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곡지구의 기반시설 공정률은 현재 44%다. 시는 2014년 말까지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5호선 마곡역 출입구도 7개로 늘린다.

시는 우선 공항로 남북 양측에 출입구 4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나머지 2개 출입구는 업무용지매각과 연계해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5호선 마곡역 시설확장을 우선 추진하고 공항철도와 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등은 마곡지구 개발에 맞춰 중앙광장 개발과 연계해 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이에대해 서울시는"도로와 상하수도 등 필수 기반시설과 지하철 출입구 등을 적기에 설치해 마곡지구 입주와 분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