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4 도내 유치원 교원능력개발 평가 전면 실시

2014-09-2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올해부터 30개 공립유치원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제’를 시범 실시한다. 

이 제도는 2014년부터 전면 실시 예정이며 올해 시범운영중이다. 

2009 유아교육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른 제도로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취지다.
 
대상은 교사, 수석교사, 원감, 원장이며 평가영역은 학습지도, 생활지도, 교수 연구활동지원, 유치원 경영 등 항목이다.

이 제도는 2012년 공립 단설유치원 14개에 대해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공립단설과 3학급 이상 공립 병설유치원 16개원으로 확대하게 됐다.

평가는 5단 척도 체크리스트로 온라인평가를 원칙으로 하고 종이설문지 방식 병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초·중·고 학교와 다른점은 학생만족도 평가 없이 동료 교원평가와 학부모만족도 평가만으로 이뤄지도록 됐다.

지용식 도교육청 책임교육과장은 ”12월 시범운영 결과 나타난 다양한 사례를 살펴 2014년 전면 실시에 대비하겠다“며,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유아교육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