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7일 ‘BRT 차고지 및 환승시설' 준공

연면적 1만 1765㎡로 지하1층∼지상4층 차량 136대 주차

2013-09-2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27일 오후 2시 창우동 224-1번지 일원 사업부지에서 ‘BRT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추진한 ‘BRT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 는 31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1765㎡(3560평)로 지하1층∼지상4층, 차량 136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차고지내 3층 운영센터에는 ‘통합관제센터’가 마련되어 하남시의 대중교통 통제는 물론 방범 및 재난관리 등을 통제ㆍ관리 할 수 있고, 실시간 교통정보 및 시민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도 갖추었다.

BRT차고지 사업은 지난 2006년 국토교통부 BRT 시범사업으로 서울∼하남 구간이 선정돼 2011년 3월 19일부터 서울 천호동에서 하남 창우동까지 10.5㎞ 주행로를 우선 개통했다.또 BRT 전용버스 차고지 개설이 과제로 남아 당초 시행사인 수도권교통본부로부터 2011년 11월 사업을 인계받아 차고지 건설 및 광역도시교통계획에 따라 환승센터도 건설하게 되었다.

하남시 관계자는 “‘BRT차고지 및 환승시설 복합건립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향후 지하철 5호선 연장으로 하남시는 보다 수준 높은 대중교통서비스가 제공된다” 며 인구 36만의 수도권 동부 교통요충 명품도시로 급부상 할 것이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