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청소년미래센터, 2차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및 환경보호 정보 전달
2023-08-1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청소년미래센터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함께 하는 지구환경’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센터 로비에서 2차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올바른 환경보호 방법을 배우고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과정을 거치며 지구 환경 보호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는 센터 소속 동아리 청소년들이 금산 출신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 및 환경보호 강의를 듣고 샴푸바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을 했다.
2차 체험에서는 1차에 참여했던 청소년운영위원회 ‘우주’와 환경 동아리 ‘초록별 지키미’, ‘반딧불을 지키는 삼동이들’ 등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센터를 방문한 청소년 200여 명에게 친환경 물품 만들기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지구 환경 보호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며 △다육이 심기 △벌레퇴치제, 양말목 활용 머리끈, 멸종위기 동물 보호 그립톡 만들기 등도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친환경 물품을 지역 어르신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금산읍에 위치한 요양시설에 전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선배들에게 습득한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정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람과 봉사의 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