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금산 방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접견
국지도 68호선 4차선 추진 및 금산군 전략과제 지원 등 건의
2023-08-17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16일 도민과의 만남 첫 일정으로 금산군을 찾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접견하고 기자간담회, 의회방문, 군민과의 만남 등 일정에 동행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박범인 군수는 금산군의 현안을 보고하며 국지도 68호선 4차선 도로확장 등에 관한 안건을 건의했다.
국지도 68호선은 충남도 남부의 동서 교통축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금산군에서 충남으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망이며 오는 2035년까지 2차선으로 시설개량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박 군수는 “국지도 68호선은 금산군과 도청소재지와 충남 내륙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라며 “금산군민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충남도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선 도로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적인 차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정책적 결단을 내려달라”며 “이 사업(4차선 도로확장)이 현실화 될 경우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 군수는 대전과 직접 연결되는 지방도 635호 조기완공 사안과 함께 군의 전략과제인 ‘세계속의 인삼수도’, ‘찾아오는 매력도시’, ‘중흥하는 경제도시’, ‘건강힐링 행복도시’을 위한 도비 및 사업추진 지원도 건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금산군 방문을 시작으로 내달 7일 홍성군까지 15개 시·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각 지역 현안사항 청취 및 시군 건의사항 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