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대표단, 전주 방문

전주시의 대표적인 공공외교행사인 ‘전주세계문화주간 이탈리아문화주간’ 추진 세부사항 논의

2023-08-17     전승완 기자
16일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주한이탈리아대표단이 다음 달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세계문화주간 이탈리아문화주간’ 행사 준비를 위해 16일 전주를 방문했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소속 외교관과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장, 주한이탈리아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등 이탈리아 오피니언리더들이 이날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전주를 찾았다. 이들은 전주시 관계자를 만나 전주세계문화주간 이탈리아문화주간 행사를 성공적인 공공외교행사로 준비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이탈리아대사관 측에 이탈리아-전주, 이탈리아 피렌체시-전주시간 그간의 우호교류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유럽 역사와 문화의 심장부인 이탈리아의 문화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전주이탈리아문화주간 Chao Jeonju(챠오전주)’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는 9월 23일(개막식)부터 29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세병호 등 전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는 세계의 각 도시와 더불어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다”면서 “올해 개최될 세계문화주간은 이탈리아대사관 뿐만 아니라 문화원, 관광청, 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기관과 끈끈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국제협력의 결실인 이번 행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