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현대카드 앱에서”…‘위시리스트’ 공개
2023-08-17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현대카드는 ‘현카연구소’의 세 번째 서비스인 ‘위시리스트’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지난 6월 오픈한 현카연구소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이를 사용자와 함께 테스트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실험 공간이다. 위시리스트는 현대카드 앱을 통해 갖고 싶은 쇼핑 아이템 목록을 관리하고 결제 편의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쇼핑 플랫폼 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갖고 싶은 쇼핑 아이템을 현대카드 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구매 목록은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다.
위시리스트에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제품 링크 복사 후 현대카드 앱 위시리스트에 접속해 우측 상단의 ‘아이템 추가하기’ 버튼을 눌러 링크를 붙여 넣으면 된다. 브라우저나 앱에서 ‘공유’ 버튼으로 현대카드 앱에 공유해도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좋아요’를 누른 아이템들도 위시리스트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위시리스트는 해외 직구 이용 시 결제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목록에 있는 아이템을 클릭하면 구매 링크로 연결됨과 동시에 ‘현대카드 결제 도우미’라는 배너가 뜬다. 회원은 배너 상에서 미리 입력해 둔 개인통관고유부호, 영문 주소, 가상카드번호 등을 복사해 손쉽게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가상카드번호는 실제와 다른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를 제공해 번호 도용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유용하다.
한편, 현대카드는 현카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금까지 ‘소비 캘린더’ ‘두근 결제 in 애플워치’를 선보였으며, 하반기 중 계획한 소비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소비 시 알림을 제공하는 ‘소비 절약 알림’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