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농촌지도자회, 영농폐기물 수거

2014-09-26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안동시와룡면농촌지도자회(회장 지재식)에서는 26일 09:00부터 마을전역에 흩어져 있는 영농폐기물(폐 농약병, 봉지, 비닐 등)을 수거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푸른농촌,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와룡면농촌지도자회(회원 77명)가 중심이 되어 마을주민들과 함께 주변 농촌환경과 경관을 해치는 폐비닐, 농약병, 농약봉지를 수거하는 운동으로 2012년도에는 약 1,420kg의 영농폐기물들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수거된 영농폐기물들은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발생된 수익은 와룡면농촌지도자회에서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선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이 농경지에 방치될 경우 농촌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천 및 토양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니 우리지역은 스스로 지킨다는 의지와 함께 적극적인 수거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