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군내면 주민과의 '공감 소통간담회'
2023-08-17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백영현 시장은 16일 군내면사무소 3층 다목적홀에서 읍면동 순회 주민과의 ‘공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군내면은 4,348세대 9,52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거주 인구 중 외국인은 947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민을 위해 많이 뛰고, 많은 시민을 만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한 백영현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시정 전반 및 읍면동 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내면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용정산업단지, 포천종합운동장 등 기반 시설과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포천도시공사, 포천교육지원청 등 포천시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으며 반월산성과 포천향교가 있는 현대와 역사가 공존하는 문화의 고장이다.
포천시 행정 중심 포천동과 인접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며 고속도로 개통 후 골프장 및 관광지 이용 차량 증가로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신축 아파트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로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관문으로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군내면은 포천교육지원청, 경찰서, 포천소방서 등 시 단위 행정기관과 3개의 학교가 있고, 경기북부 최고의 공공산후조리원과 다수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정주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2028년 수원산 터널이 완공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와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역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백 시장은 “포천시 돌봄 통합센터 건립,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 친환경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구읍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군내~내촌(수원산터널) 도로건설 공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청성오거리~구읍리 구간을 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재잔대비 마을 방송기기 군내면 마을전체 설치 ▲공장 허가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성토행위(개발행위) 후 배수 문제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해 조례에 성토 높이 조정 ▲수해상습지역에 대한 양쪽 도로와 어도 설치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