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간의 동행축제’ 9월 개최… 할인‧문화행사 역대 최대 규모
9월 1~7일 개최…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홍보
230개 유통채널 약 6000개사 이상 참여, 최대 80%할인
전야제·패션쇼·지역축제 등 온국민 축제 기획
2022-08-18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내달부터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대규모 할인전과 문화행사 등이 연계된 ‘7일간의 동행축제’가 열린다.
‘동행축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중기부가 정부합동으로 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 참여를 통해 탄생시킨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같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7일간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외 230개 유통채널(온라인몰 등) 약 6000개사,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참여, 최대 80%할인 등의 역대 최대규모다.
작년까지의 행사가 온라인 판매전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특별행사 및 국민참여형 이벤트를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온국민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패션쇼·지역축제 등을 전국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국민들이 즐기며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상생복권, SNS 챌린지, 지역명소 찾아가기 인증 등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를 개최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무엇보다 수해를 입은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한도 확대(70→100만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송, 제로페이 경품 추첨 등 전통시장 특별 행사가 열린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한도까지 구입 가능하고, 10% 할인을 제공한다.
동행축제 홍보모델에는 가수 장윤정·MC 도경완 부부가 참여한다. 장윤정은 대표곡 ‘올래’를 개사한 ‘살래팔래 송’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신나고 즐거운 ‘7일간의 동행축제’ 참여 메시지를 전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올해 동행축제는 그간 가격할인 판매전 중심이었던 동행세일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상생소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축제에 대한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