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학대 판단과 자문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고난이도와 집단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자문

2023-08-18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17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판단‧자문을 위한 2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아동학대
이날 통합사례회의는 윤은미 천안시 아동보육과장, 교수, 변호사, 의사, 아동상담센터장, 학대피해아동쉼터 원장 등 전문가와 충청남도경찰청,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판단·자문을 논의했다. 전문가들과 업무 관계자들은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했던 고난이도와 집단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자문하고, 각 분야 전문위원들의 고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사례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논의했다. 천안시는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선도적으로 2020년 7월‘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판단·자문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전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이후 보다 효과적인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