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직자 대상 ‘독일이야기’ 특강 실시
대전출신 독일전문가 이은정 베를린 자유대 교수 초빙, 재미있는 독일 역사 강의
2023-08-19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18일 오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이은정 교수를 초빙하여 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하늘마당(20층)에서 ‘독일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북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와 역사적 배경이 유사한 독일의 흥로운 역사적 사실들을 공직자에게 알리고 배우는 시간을 갖기위해 마련됐다.
특강을 위해 대전을 찾은 이은정 교수는 우리지역 출신의 독일 전문가이다. 할레대학 정치학과 교수후보 연구원, 베를린 자유대학교한국학연구소 소장, 베를린 자유대학교 동아시아 대학원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베를린 자유대학교 역사문화학부 학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변방의 국가에서 유럽의 강대국으로 성장한 독일의 역사와 분단국가에서 통일을 이루어낸 독일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 등 재미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내용 들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후에는 통일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 독일의 교육제도,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리더국가로 성장하고 있는 독일의 변화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대전시 전일홍 과학산업과장은 “독일 이야기 특강을 통해 우리시 공직자들의 독일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세계 강국으로 성장한 독일과 우리시의 협력 방향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