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목재 등 해상 부유물 발견 시 해경에 신고 당부
해상 표류 중이던 목재 약 100여개 수거완료
2022-08-18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8월 18일 오전 11시 6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서방 약 4km해상에서 목재류가 다량으로 해상에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관할의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현장세력을 출동시켰으며, 떠다니는 목재와의 충돌방지를 위해 조업선 등 주변 항행 선박에 안전항행을 당부하였다.
포항해경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포항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선박(80톤급)은 약 2시간에 걸쳐 목재류를 수거하였으며 수거된 목재류는 약 100여개로 포항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선박에 모두 인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떠다니는 소형 목재의 경우 항해하는 선박의 추진기와 충돌 시 2차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상에서 목재 등 부유물을 발견했을 시에는 포항해양경찰서 상황실 또는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