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아시아 대표 MICE 행사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개최

2022-08-19     김환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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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환우 기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문화, 관광 그리고 도시’라는 주제 아래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 및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MICE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목적지 관련 전문 국제회의다. 고양시 특화전략산업인 MICE 산업을 육성하고, MICE 도시로의 도시 브랜드 형성 및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식의 장으로 2017년부터 개최돼 현재 국내를 대표하는 MICE 행사로 성장해오고 있다.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1일 차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 2일 차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및 개막식, 3일 차 ‘GDS 아시아 태평양 포럼(아시아-태평양 지역 DMO/CVB대상)’ 그리고 4일 차에는 ‘GDS 아시아 태평양 포럼(일반 세션)’ 및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일 차와 4일 차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의 하이브리드로 운영되는 만큼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 1일 차인 23일에는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비즈니스 이벤트 유스 챌린지 공모 결승전이 고양시, 국제컨벤션협회(ICCA), 한국마이스협회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에는 1차 예선전을 통과한 6개 팀(한국 5팀, 말레이시아 1팀)이 초청돼 최종 결선을 진행하며, 최종 우승한 3팀에는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진다.

또 1, 2등에는 ICCA(국제컨벤션협회) 국제 행사 참가 특전(등록비, 숙박, 항공)이 수여된다.
행사 2일 차인 24일(수)에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의 메인 행사인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이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개막식(오후 3시 30분~4시)과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 이은 기조 강연에는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가 나서 행사 주제를 끌어내고, 유엔 전 사무차장 김원수 대사가 좌장이 돼 김현아 도시재생전략포럼 대표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트렌디한 주제와 국제적 연사 및 국내 최고의 토론자들이 함께하는 4개의 주제 세션이다.

각 세션은 △관광산업의 미래(발표: David Peacock, The Future Tourism Group 수석고문 / 토론좌장: 서병로 건국대학교 교수) △디지털 MICE의 미래(Will Kataria, C-vent 운영 총괄 상임이사 / 토론좌장: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새로운 도시성장엔진, 한류(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 토론좌장: 이병민 건국대학교 교수) △엔데믹 시대의 차별화된 DMO/CVB 모델(Gabriel Seder, Destinations International(DI) 부회장 / 토론좌장: 윤유식 경희대학교 교수)을 주제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행사 3일 차, 4일 차인 25일, 26일에는 글로벌 MICE 도시 지속 가능성 협의체인 GDSM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Movement)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GDS 아시아 태평양 포럼이 진행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마케팅 전담 조직(DMO/CVB)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싱가폴, 일본, 태국, 홍콩을 포함한 국내외 CVB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GDSM 책임자 Guy Bigwood, 아시아 태평양 체인지 메이커 Jessica Vandy의 진행으로 PATA 지속 가능성 책임자를 역임한 Graham Happer 등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교육·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은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벌써 6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 이번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글로벌 MICE 개최지로서 고양시를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의 장인만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MICE뿐만 아니라, 문화와 도시 등 유관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