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수해 및 화재 긴급구호키트 나눔’ 전달식
2023-08-19 이보라 기자
[매일일보 이보라 기자] 전북은행은 19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수해 및 화재 긴급구호키트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주택화재 등으로 의식주가 곤란해져 위기상황에 처한 재난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구호활동을 펼쳐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김용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홍보팀장, 방극봉 전북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25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는 향후 재난·재해 발생 시 직접 구호현장에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긴급구호키트는 담요 2장, 의류 1세트, 일용품 1세트, 즉석밥, 라면, 카레, 장조림 등 식품류 1세트로 구성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도 내 총 260명분의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방극봉 부행장은 “기후변화로 유례없는 재난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비책 마련을 위해 전북은행이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경영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