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 연속 역대 최다… 26만명 돌파
2022-08-19 최지혜 기자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15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만1029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25만5508명보다 5521명 많은 수치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92명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았다. 일본의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19곳이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지역별로 수도인 도쿄도(2만7676명), 오사카부(2만2798명), 아이치현(1만7716명) 순으로 많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전수 파악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