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원예단지 시설현대화로 농가소득 기대
원예전문생산단지 전문화 통한 수출 기반 구축
2014-09-2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화훼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성절화수출단지 내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준공식이 25일 열렸다. 준공식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속적인 농업 투자와 시설의 현대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은 원예전문생산단지 시설의 현대화,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원예작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인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총사업비 27억 8천여만원을 투입 착공해 이번에 완공됐다.화성절화수출단지는 2006년도 농식품부 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12년 13농가에서 백합, 글라디올러스 등을 재배해 일본 등에 41만 5천불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이번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으로 비닐하우스 31연동 1만6천873㎡을 증․개축하고, 시설 현대화를 위해 복합환경제어시스템 7대, 저온저장고 9대, 보광등 4개소, 전기수전설비 3개소, 스프링클러 2개소, CO2발생기 20대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