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건축디자인과 김완식 주무관, 건축구조기술사 합격

충남 자치단체 공무원 최초, 구조공학 최고 권위의 시험 통과 쾌거

2023-08-22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청 공무원이 충남 자치단체 공무원 중 최초로 ‘건축구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천안시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건축디자인과에 근무 중인 김완식 주무관(43세, 시설7급)으로, 김 주무관은 올해 8월 한국산업인력 공단에서 실시한 제12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건축구조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구조공학 최고 권위의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은 건축 전문가 자격 중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하고 건축구조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춰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김 주무관은 건축구조기술사 취득을 위해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평일 새벽과 주말에 틈틈이 공부에 매진해 필기 논술시험과 면접 구술시험을 모두 합격하며 동료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아내의 내조가 합격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한 김 주무관은 “건축구조기술사를 준비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접목해 천안시의 발전과 시민의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