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본부, 2022년 을지연습 실시
비상시 안전행동요령을 확산하여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
2023-08-22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2일 오전 6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4일간 본부 및 지사 직원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초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을지연습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몇 년간 정부기조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간소화하여 운영하였으나, 금년부터 전면 확대되어 전쟁 이전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농어촌분야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4일에는 전남 관내 중요 농업기반시설인 나주호에서 무인 드론 테러로 제방이 파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등 초동조치 △긴급복구계획 수립 및 복구반 편성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장비·인력지원 대응조치 등 수리시설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도남 본부장은 "을지연습 상황 보고에 이어 대형재난과 재해에 효과적인 대비가 가능하도록 위기 대응 현장조치 매뉴얼과 비상대처계획에 따른 초동조치사항을 종합 점검하여 실제 위기상황에서도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