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처서'에도 비 오고 더위 계속…서울 낮 최고 31도
2023-08-22 여이레 기자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24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이지만,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은 새벽 한때 비가 오겠고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영동, 남부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 남부와 일부 강원도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권·전북 서부 10∼50㎜, 강원도·충북·남부지방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3.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