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르신 문화 한마당’ 개최

2014-09-26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구로구가 10월 경로의 달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관내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구로구 어르신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로구민회관과 구민회관 일대 구로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메인행사인 노인의 날 기념식과 기념공연은 오후 3시부터 구로구민회관에서 진행된다. 모범노인 표창식과 함께 북춤, 모듬북, 솔아실내악단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울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구로근린공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의상을 입고 즉석사진을 찍는 전통의상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 ▲북, 꽹과리 등의 악기를 배워보는 전통악기 체험 ▲소화기 사용법, 응급조치요령 등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혈압·혈당·콜레스트롤 측정, 대사증후군 검사, 치매 조기테스트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한편 구로구는 경로의 달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관내 어르신 약 7500여명(동별 500명)을 대상으로 동별 릴레이 경로잔치도 펼친다.동별 특색에 맞게 자체 진행되는 이번 경로잔치에는 이성 구청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의견과 고충도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