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철도2호선 국비지원 강력 촉구
2014-09-26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2호선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했다.허종식 대변인은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비 내년 국비 982억원을 추가 지원하면 2015년 조기 개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정부는 인천시가 신청한 1802억원만 승인했고, 추가로 신청한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비용 982억원은 내년도 예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허 대변인은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은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항이며, 인천시민의 염원이고, 최근 정부가 실시한 지방신규 사회간접자본(SOC) 공약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에 경제성이 인정된 유일한 사업"이라며 "조기개통을 위해 올 연말까지 토목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동시에 건축, 기계, 전기 분야가 착공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시공사에 지시하는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준비와 사업수행을 위한 사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2호선 사업의 절대공기를 감안할 때 국비 추가확보 불가시 조기개통은 어렵운 만큼 분골쇄신의 자세로 중앙정부에 대한 설득 노력과 인천 연고 국회의원들과 협조하에 조기개통에 필요한 국비 추가확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자 인천시민의 염원인 도시철도 2호선이 조기개통 될 수 있도록 정부는 국비지원을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부가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사업비 내년 국비 982억원을 추가 지원하면 2015년 조기 개통이 가능하다"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인천시민의 염원을 위해 정부는 반드시 내년도 예산에 2호선 건설사업비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