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대학생 자원봉사 선도위원 운영
2013-09-26 안세한 기자
[매일일보] 의정부지검(검사장 강경필)은 25일 대학생 자원봉사 선도위원단을 발족했다.그동안 부모 세대인 범죄예방위원이 담당하던 소년범 선도를 형·누나·언니 세대가 맡는다.대학생 선도위원단은 경민·신흥·서정·대진대 재학생 129명으로 구성됐다. 또 대학별 교수 1명을 자문교수로 위촉했다.이들은 선도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소년범을 범죄예방위원의 지도로 월 1회 이상 만나 선도활동을 벌인다.검찰은 대학생 선도위원과 소년범이 함께 등산, 축구를 하거나 야유회를 가는 등 이른다 '집단선도'도 진행할 예정이다.범죄예방협의회는 대학생 분과를 신설, 운영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검찰은 비슷한 세대라 쉽게 공감대를 형성, 소년범을 효과적으로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