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강소농 추석 선물 기획 판매전’ 개최

8월 26일~9월 4일, 온라인 상점서 “가성비 최고, 정성 듬뿍 ‘강소농 농산물’로 추석 선물하세요”

2023-08-25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라는 뜻을 가지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중소 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인 ‘강소농’의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네오게임즈와 협력해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 상점(쇼핑몰) ‘레알팜마켓’에서 추석 선물 기획 판매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사 체험 게임 ‘레알팜’을 개발한 ㈜네오게임즈와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획 판매전에서는 전국 12개 강소농이 생산한 △과일(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멜론) △가공품(홍삼순액, 흑더덕, 도라지진액, 부각) △기타(곶감, 잣, 더덕) 등 총 15종을 선보인다. 상품 주문은 추석 전 배송을 위해 레알팜마켓에서 9월 4일까지만 받는다. 레알팜마켓은 ㈜네오게임즈에서 올해 1월 문을 연 농산물 온라인 상점(마켓)으로, 레알팜 게임 이용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알팜’ 게임 속에서 쓸 수 있는 물품(아이템)을 제공하며, 특히 20만 명이 넘는 게임 이용자 온라인 카페에 ‘레알팜마켓’ 농산물을 홍보해 판매를 증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이나 친척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때 농업인들의 정성이 깃든 우리 농산물을 선물한다면 더욱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