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연천 쌀 생산 위해 총력 지원
본격 수확 철 맞아 주의사항등을 농민들에게 당부
2014-09-27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서는 벼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가 필수적 이다. 라고 농민들에게 당부를 했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수확시기가 빠르거나 늦으면 완전미 비율이 감소하게 된다”고 말하고 “조기수확의 경우 청미, 사미(광택이 없는 쌀)가 많아지는 반면 수확이 늦어질 경우엔 미강 층이 두꺼워지면서 기형 립, 피해 립, 색택불량, 동할 미(금간 쌀)증가로 미질이 떨어지게 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덧 붙였다.벼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로부터 적산온도가 1,100℃가 되는 시점으로 조생종 9월 하순, 중생종 10월 상순 중만생종은 10월중·하순 내외이며, 육안으로 판별할 경우는 한 이삭의 벼 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벼 수확 때 콤바인 작업은 고속주행을 지양하고 기종별로 표준 작업속도를 지키며 비 또는 이슬이 마른 다음 수확작업을 실시해 손실 방지를 최소화해야 하며 수확한 벼는 외기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벼 수분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에, 26% 이상일 경우에는 4∼5시간 이내에 RPC 산물 수매 및 자가 건조를 시작해야 한다.또, 도정 및 수매용은 45~50℃, 종자용은 40℃가 건조 적정온도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변상수 작물팀장은 “고품질 쌀을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벼 적기수확과 건조 관리 기술지원을 위한 체제를 구축, 고품질 연천 쌀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