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롯데건설은 26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199세대 대규모 단지다.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이 조성되는 청당동 일대는 개발이 완료된 청수행정타운과 청당지구 중심으로 용곡지구, 청룡지구 등 대형 도시개발사업 추진하고 있다. 향후 일자리를 품은 2만여 가구 규모의 천안 동남권 신흥주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분양 일정은 9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 7일 기타 지역 1순위 청약, 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현재 청수행정타운 내에는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등의 행정기관이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IC의 진입이 쉬워 인근 주요 도시는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갖췄으며, 남부대로와 천안대로를 통한 천안 전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경부선∙지하철1호선이 지나는 천안역과 KTX·SRT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의 이용이 가능하며, 제2경부고속도로도 추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청수행정타운 내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능수초(예정), 가온중, 청수고, 천안여고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청수호수공원, 청당2체육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도 주변에 위치한다.
단지는 1199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상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피트니스, 실내골프장,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도 단지 내부에 들어선다.
내부는 중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한 평면구성을 통해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대부분의 가구를 채광과 일조에 유리해 실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남향으로 위주로 배치했다. 대부분 가구를 조망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은 물론 알파룸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