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축산악취 전문가 자문회의
전문가 악취관리 대책 제언 및 실현가능성 등 논의
2023-08-26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충청남도 금산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범인 군수 주재로 축산악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내 축산악취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상신)의 협조를 받아 충남도립대,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관리원, 충남연구원 등의 전문가 6명을 초빙했다. 또한 민·관·학 협업체제를 가동하기 위해 5개 축산단체 및 금산축협에서 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금산군 환경자원과 김현성 과장이 현재 군의 축산악취 발생 현황을 발표하고 한국환경공단 정주영 차장, 축산환경관리원 이정식 부장, 충남연구원 김종범 박사 등 전문가 3명이 축산악취 관리기술 및 주요정책, 주요사업·우수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군 실정에 맞는 악취관리 대책도 제언했다.
이를 토대로 참여자들은 타당성 및 효과성과 실현가능성 등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오늘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참석자들의 건의와 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른 시일 내에 최선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 농정국장 재직 당시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있다”며 “문제 해결에 관한 의지를 가지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