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통악기 생황과 협연하는 '동구릉 樂樂- 동구릉 클래식으로 산책하다'야외음악회 개최
동서양의 악기 협연 야외 음악회 / 온라인 사전신청 9.5. 공연 9.17.
2022-08-2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9월 17일 오후 3시 구리 동구릉의 현릉 홍살문 앞에서 서양의 클래식 악기인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와 동양의 전통악기인 생황이 협연하는 야외 음악회 <동구릉 樂樂- 동구릉 클래식으로 산책하다>를 개최한다.
클래식
야외음악회가 열리는 '현릉'은 조선 5대 문종과 현덕왕후의 능이다.
이번 행사는 서양의 클래식 악기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는 클래식 및 가요와 더불어 동양 전통악기 생황과 하프의 특색 있는 협연으로 진행된다.
생황
특히 국내를 넘어 스페인,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에서 생황을 알리고 있는 생황 연주가 김효영 씨가 참여해 무더위와 장마로 지쳐있던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생황은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 관대가 통에 동글게 박혀 있는 국악기이다.
야외음악회는 9월 5일 오전 9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선착순 50명)을 진행한다. 사전신청 인원 외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