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급습한 신종플루

2009-09-09     뉴시스

가을은 각종 축전과 문화·체육 행사가 많은 계절이다. 그러나 때아닌 신종플루 공포가 바둑계에도 어김없이 엄습, 각종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강원도 인제군에서 치러질 제2회 내린천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연기됐다. 1일 인제군은 군 보건소와 협의해 고열과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참가 자제를 호소했다. 아무래도 학생들의 전염이 클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