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1주년 기념식 개최

추경호 "연말 종합적인 서비스 대책 발표 계획"

2013-09-27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27일 은행회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과 ‘서비스산업의 규제개혁’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이한구(새누리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각계각층인사 170여명이 참석했다.박병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산적한 규제의 개혁이 시급하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한구 의원도 축사를 통해 “서비스산업이야말로 창조경제의 첨병”이라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통해 국가 서비스산업 육성 대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병일 원장은 “한국의 서비스산업의 낙후성, 후진성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비스산업 간의 융·복합 빅뱅 비전 마련과 파격적인 규제개혁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추경호 차관은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를 활성화시키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핵심 분야 중심의 종합적인 서비스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