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메리츠증권, 韓·美 국채 10년물 ETN 8종 상장

2022-08-29     이채원 기자
사진=메리츠증권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지난달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4개 종목과 미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ETN 4개 종목을 상장했다.
 
국채 10년물과 미국채 10년물을 레버리지와 인버스2X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종목들이 동시에 상장하는 것은 업계 최초였다.
 
해당 상품은 국채 10년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메리츠 국채10년 ETN’, ‘메리츠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 국채10년 ETN’, ‘메리츠 인버스2X 국채10년 ETN’과 미국채 10년물을 추종하는 ‘메리츠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인버스 미국채10년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미국채10년 ETN(H)’으로 총 8개 종목이다.
 
‘메리츠 국채10년 ETN’ 4종은 국고채 10년물 3개 종목으로 산출한 기초지수에 각각 1배와 2배, 그리고 인버스 형태로 1배와 2배 투자가 가능하다. 국채 10년물은 대표적인 장기 국채다. 양방향과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은 해당 ETN이 유일하다.
 
‘메리츠 미국채10년 ETN(H)’도 같은 방식으로 미국채 10년물 3개 종목으로 구성된 기초지수에 투자가 가능하며, 기존 ETF들과 달리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미국채 10년물을 추종하는 레버리지, 인버스, 인버스 2X 형태의 상장지수상품이 국내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로 각국의 금리 인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장기국채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상장으로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장기국채인 10년물에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와 헤지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