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재개발·재건축 10개 시공사, 침수 피해 가구 후원금 기부
2023-08-31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수원특례시 재개발·재건축 10개 시공사는 침수 피해 가구 집수리를 위해 후원금 7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장소장 6명이 수원특례시청을 방문하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에 참여한 업체는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GS건설·쌍용건설·남광토건 등이다.
시는 집수리봉사단체와 협력해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집수리봉사단체에 협조를 요청하여 지난 19일 고색동 A연립주택 반지하 가구에서 집수리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10개 봉사단체가 집수리 봉사에 참여했고, 지금까지 7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으며, 9월 8일까지 183가구의 집수리를 마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개 시공사의 후원이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신속하게 집수리를 완료해 모든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