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 제6대 장지호 총장 취임식 개최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강조 “미래 교육 선도하는 교육의 산실로 거듭날 것”
2022-09-01 이소현 기자
[매일일보 이소현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8월 30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제6대 장지호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취임식은 신임 총장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 치사 △사이버한국외대 제4대 김인철 총장 축사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축사 △신임 총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지호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김중렬 전임 총장님을 비롯해 그동안 학교 발전에 애써주신 모든 사이버외대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 학생은 배움에서 희열을 느끼고 교수는 가르침에서 보람을 느끼는 대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 총장은 2024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사이버외대의 이정표가 될 비전으로 ‘시대적 사명과 핵심전략 발굴을 통한 대학의 뚜렷한 비전 정립’, ‘실효성 있는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을 제시했다.
온라인 교육 및 융합 교육이 강조되는 현시대에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강조하며 “한국외대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여 온·오프 하이브리드 교육으로의 혁신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에 힘쓰고, 다른 국내외 대학 및 기관과도 활발히 협업하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고품격 교육의 산실로서 사이버한국외대의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동건, 남궁근, 문휘창, 양인집, 최맹호 이사 및 윤규섭 감사, 민동석 전임 이사, 용인외대부설고 정영우 교장 등이 자리해 장지호 신임 총장 취임을 축하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장지호 신임 총장은 지난 6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로부터 사이버한국외대 제6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장지호 신임 총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엘리엇 국제관계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미주리대학교 컬럼비아캠퍼스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5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돼 기획조정처장, 동원육영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정책학회 및 서울행정학회 연구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위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청렴옴부즈만, 한국장학재단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행정학 분야에서 다양한 학술활동 및 대외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