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국가위기, 대테러 대응의 초석' 을지연습을 마치며

2022-09-01     광산경찰서 경비작전계 순경 유명진
유명진
[매일일보] 지난 8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국가비상사태인 전시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적 비상대비 훈련인 “2022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종전에 실시한 대형복합재난 등 위기 발생 대비에 중점을 둔 을지태극연습과는 다르게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국가의 전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되었다. 광산경찰서도 전시 상황에 중점을 두고 적의 국지도발, 무력 도발 등에 대비하여 全경찰의 비상소집훈련, 기관소산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등을 진행하였고, 합동 대테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군‧경이 함께 준비한 실제훈련인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본부 드론테러에 대한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였다. 을지연습과 합동훈련을 준비하면서 많은 중요한 사실을 느꼈다. 연습뿐 아니라 모든 일은 몇 사람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동반되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실전과 같은 반복된 훈련은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지만 평상시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이러한 사실을 실천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우리 경찰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 응원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