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국제공항 연계 해외마케팅 본격 재개

양양공항 무사증, 안심관광 상품개발 몽골·대만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10월, 양양-베트남, 양양-필리핀(마닐라) 연계 관광상품 온라인 프로모션 전개 2023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개최 연계 강원관광 활성화 추진

2023-09-01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 연계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법무부에서 시행중인 양양공항 무사증 입국제도 대상국가(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를 비롯한 양양공항 국제선 운항 예정지(대만, 일본 등) 타깃 홍보 마케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양양국제공항 연계 무사증 입국제도 및 안심관광(G-Safe Travels)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웰니스, 한류 등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해 몽골과 대만 현지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를 초청, 한국관광공사와 팸투어를 추진하며, 아울러, 오는 10월부터 「양양-베트남(하노이·호치민)」 플라이강원 정기노선 취항과 「양양-필리핀(마닐라)」 전세기 항공편 취항 예정에 따라, 양양국제공항 연계 가을단풍·동계스키 등 관광상품의 홍보와 모객 확대를 위한 한국관광공사, 현지여행사, 항공사 공동 온라인 프로모션 추진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또한, 코로나 이전 방한관광객 규모 3위(126만)에 해당하는 대만 인바운드 시장 선점과 양양-대만(타이베이) 국제선 운항 재개 대비 「2023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강원도(강릉)에서 개최함에 따라 양국 정부기관, 관광협회, 여행업계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B2B상담회, 팸투어 등 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일본(나리타), 대만(타이베이) 등 운항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별·단체관광객을 위한 양양국제공항 연계 상품개발 팸투어,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입국관광객 대상 환대 캠페인 운영 등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도관광재단, 플라이강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공동마케팅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남진우 강원도 관광마케팅과장은“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및 취항지 확대에 대비 해외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방문 할 수 있도록 타깃시장별 맞춤형 상품개발과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