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당진 방문…‘메가시티’ 조성 적극 추진

오성환 시장, 수소 클러스터‧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건의

2023-09-01     오범택 기자
김태흠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일 민선8기 시군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당진시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며 당진 현안사업 점검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지사는 오성환 당진시장 등 시 공직자 환담, 기자간담회와 김덕주 의장 및 시의원과의 면담에 이어 당진홀에서 지역기관‧단체장 및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소 클러스터 조성 △신규 산업단지 조성 △당진항 개발 등 신성장 동력 사업에 대한 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당진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인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성환 당진시장이 건의한 산업부의 '블루수소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내년 2월까지 사업 기획안 수립을 통해 추가 지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김태흠

당진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신평사회복지관 신축 지원 △산업단지 도로 정비 지원 △우회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주민 숙원사항에 대한 지원 건의가 제시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당진시가 가지고 있는 기업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을 위해 타 시군을 잇는 메가시티 건설과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을 개선해 대중국 수출 전진 기지육성에 힘쓰겠다”며 “오늘 다뤄진 건의 사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