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마약은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과 나라를 망치고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위험 물질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으로 분류되어 마약의 생산이나 유통이 쉽지 않았으나 최근 각종 SNS 및 다양한 루트를 통해 마약공급이 용이해져 마약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약은 투약뿐만 아니라 소지·수수·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모두 범죄에 해당한다. 마약범죄는 재범률도 높은편이라 범죄자에 대한 처벌과 함께 건전한 모습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범죄이다.
이에 경찰에서는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해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강도 높은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국민불안감 해소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과 더불어 많은 국민들의 관심 또한 필요할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마약류 판매광고를 접하거나 마약류를 제조·유통·매매·투약·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국번없이 112 또는 스마트 국민신고 제보앱을 통해서 신고 또는 상담을 해주시길 바란다.
부산연제경찰서 경장 차장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