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 맞이 예취기 특별점검·임대

안전 사용법 안내 “보호장구 반드시 착용해야”

2022-09-01     전승완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예취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예취기 정비 및 안전교육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벌초와 제초작업 시기에 맞춰 총 80여 대에 대해 특별정비를 마치고, 예취기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과 귀향객에게 임대하기 위해 4개 권역 임대사업소와 본소에 분산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임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개인 실손보험, 토지대장을 제시하고 소정의 임대료를 지불하면 임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취기 사용에 대한 안전한 사용법을 제시하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작업 전에는 안면 보호대와 안전복, 다리 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작업할 곳에 돌과 벌집, 잡목 등 위험요인은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하고, 시동을 걸 때 예취기 칼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며 작업 반경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점검 시에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한 후 검검해야 하며, 예취작업을 끝내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는 시동을 끄고 예취날이 신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예취작업 시 칼날은 제초하고자 하는 풀의 종류에 맞게 선택해야 효과적인 제초작업을 할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예취기를 임대하고 있다”며 “벌초와 제초작업에 나서는 시민과 귀향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