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 자매결연
경제․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체결 요청
2014-09-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주세빼 스코펠리티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주지사가 27일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간 협력관계를 논의했다.주세빼 스코펠리티 칼라브리아 주지사가 경기도와의 자매결연을 비롯해 관광,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칼라브리아주는 이탈리아 최남단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로서 면적 15,079km², 인구 200만명이며, 고대유적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과 올리브, 포도 등 농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 주지사 대표단은 28일 수원화성 국제문화제를 참석한 뒤 3박4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9일 출국한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와의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외국 지자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역특성과 경제․산업적 여건, 교류에 따른 실익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국제교류를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