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서문화프로그램 작은도서관 공모
도서관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컨설팅 지원
2013-09-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6일까지 하반기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이 공모사업은 프로그램의 기획, 홍보, 모객과 운영의 전 과정을 컨설팅 해 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의욕은 있지만 작은 규모와 인력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진행이 어려웠던 작은도서관에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직접 파견해 각 도서관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시연 및 운영기법 등을 전수해 준다.신청자격은 도내 지자체에 등록된 작은도서관 중 경험부족, 인력부족으로 자체적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의 개발과 수행이 어려운 작은도서관이면 된다. 특히 도는 정보소외지역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도서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지원을 위해 각 도서관의 운영취지, 지역적 특색,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역 문화와 관련성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경민대학교 독서스페셜리스트교육원 홈페이지(rsi.kyungmi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상반기에 의정부 책마루작은도서관 등 작은도서관 8개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스스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줬다.한편, 작은도서관은 시설이나 장서수가 작은 소규모 도서관으로, 경기도에는 현재 공립 194개, 사립 991개 등 모두 1,185개의 작은도서관이 접근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밀착된 서비스를 통해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