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8회 비봉땅 생태문화축제’ 성료

비봉습지 생태문화축제에 참여 시민 매년 늘어나

2014-09-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시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비봉인공습지 공원에서 열린 ‘제8회 비봉땅 생태문화축제’가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화호 생태와 자연환경을 체험을 비롯해 보트, 우마차, 자전거 등을 이용해 습지를 투어하면서 경관을 감상하는 투어마당과 궁도(활쏘기)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나무목거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는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시화호 생태 사진전을 통해 비봉 인공습지의 사계절 모습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봉면 부녀회의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비빔밥․ 호박죽․ 빈대떡)마당도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비봉인공습지 공원은 수많은 철새들의 서식지와 번식지로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비봉습지 생태문화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비봉인공습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외부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