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안전도시 구축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 제시

문화예술 명소를 개발, 도시디자인 브랜드 개선

2014-09-29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화성시 지역발전연구센터는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미래 지향적인 도시이미지 구축에 대한 제안’의 중간보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화성시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시청 담당부서 팀장급 관계자를 포함한 20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시민과 방문객이 생각하는 화성시 이미지가 부정적인 점을 감안해 도시이미지 개선의 접근방향 등을 검토했다.화성시 지역발전연구센터 김상원 책임연구원은 “화성시민이 인식하는 도시이미지는 동탄 메타폴리스, 화성종합경기타운과 같은 랜드마크나 동탄신도시와 같은 구역 중심의 도시이미지가 시민들에게 널리 인식되고 있다”며 도시이미지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으로 대표적 문화예술 명소를 개발하거나 도시디자인과 브랜드 개선 등을 제시했다.또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시에서 추진했던 축제와 브랜드의 변화추이를 파악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축제의 효율성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양한 도시이미지 자원에 화성이라는 지역 이름을 포함해 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등 미래 지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경관과 디자인, 축제와 이벤트, 행정서비스 분야에 대한 12가지가 제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