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개최

2014-09-29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동작구는 다음달 14일 오후 1시 30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날 한마당에는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참여예산위원, 지역회의 위원, 주민, 사업부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동 지역회의에서 상정한 45개 사업(35억원)에 대한 위원회 투표를 실시해 우선 투자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구는 총 20억원 범위내에서 구 주민참여위원 40명, 동지역회의 위원 150명 등 190명 위원들의 다득표 순으로 사업 우선 순위를 가린다.이날 투표에 앞서 주민 제안은 제안자가 제안 내용을 발표하고, 동 지역회의에서 제안한 사업은 기획예산과장이 일괄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구는 향후 주민참여예산 반영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주민들이 구에 상정한 심사대상 주민참여 사업은 ▷충효길 탐구탐방 ▷노량진근린공원 보안등 설치 ▷본동 벽화마을 만들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공간 확보 ▷비탈길 안전대 설치 등 45개 사업이다.구는 올 상반기 당초 예산의 1%(20억원) 규모를 주민참여예산 규모로 확정하고 5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추가 위촉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문충실 구청장은 “구 재정의 투명성 제고와 소통행정 확산을 위해 동작구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을 개최해 201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