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쯔쯔가무시증 주의하세요
2023-09-05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진우
그리고 휴식 시에는 돗자리를 이용하고 이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린다. 또 진드기 기피제를 옷에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야외활동 후 집에 돌아오면 즉시 옷을 털고, 평상복과 분리해 세탁한 뒤 반드시 목욕이나 샤워 등을 실시해야 한다.
증상은 두통, 고열, 구토, 피부발진 등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또 심할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초기 감기 증상과 비슷해 감기로 오인해 치료를 늦추는 분들이 있는데 고열, 오한, 특히 반점 형태의 피부발진과 검은 딱지가 생기는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