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 정당공천제 유지 의견

젊은 정치신인 육성. 지원방안 보완 건의 키로

2014-09-2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장관훈)는 최근 “공천제도에 대한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논의에 대해 젊은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당원협의회 청년지회장과 청년당원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다.토론회 참석자 대부분은 정당공천을 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이나, 젊은 청년당원이나 정치신인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년 할당제” 등을 도입하는 제도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또한 정당공천제도가 폐지될 경우 “현역 프리미엄 강세”나 “후보 난립” 등으로 인해 젊은 정치신인들의 입지가 더욱 축소될 수 있으며, “비례대표”제도가 “여성명부제” 등으로 보완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정치신인 육성 법안이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시됐다.장관훈 청년위원장은 청년당원들에게 “혈기 넘치는 에너지로 왕성한 사회활동과 조직활동을 펼쳐 자력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주문하며, “당 차원에서 유능한 젊인 인재 등용과 정계 진출을 좀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건의하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는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젊음과 패기”,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준비하고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