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의 '한국 명절나기'
2009-09-10 뉴시스
전남 구례군은 25일까지 여성문화회관에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명절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이 차례상에 올리는 명절 음식을 직접 요리하면서 한국의 음식·명절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요리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8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추석의 의미와 차례상 차리는 방법, 전통 음식 만들기 등의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