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관광 매력에 푹 빠진 중국 하남성 여행 관계자들

인천시 주관 중국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 실시

2013-09-29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중국 하남성 공무원 대표단과 현지 소재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인천을 찾아 공항, 항만, 바다 등 인천의 관광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인천시와 인천 중구청, 인천도시공사는 25 ~ 29일까지 중국 하남성 여유국 대표단과 현지 여행사 관계자 29명을 초청해 인천 관광지 팸투어를 실시했다.인천시는 하남성 대표단과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해 인천관광 및 2014 인천 AG 대비 중국 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을 위해 추진했다.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 25일 도서지역인 무의도를 시작으로 2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연안부두, 송도국제도시, 강화도,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팸투어 4일째인 28일에는 송도파크호텔에서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60여명, 관계 공무원 30여명 등 총 90여명을 대상으로 하남성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해 하남성의 관광자원을 인천에 홍보했다.팸투어에 참여한 하남성 여유국 '치홍칭(齐红庆)' 처장은 “하남성은 웅대하고 장엄한 운대산, 천계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지만, 인천시는 광활한 바다, 155개의 아름다운 섬과 해안가를 보유하고 있어 하남성 시민들의 관광욕구를 충족시킬만한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귀국하면 인천의 관광 명소에 대해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 관계자는“이번 팸투어로 인천의 호감도가 더 높아질 것이고, 특히 상반기에 북한 리스크 등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실적이 다소 저조했지만, 이번 하남성 정부를 비롯한 중국 내 여행사 관계자에게 인천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였고, 다양한 상품개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